'태풍 두쥐안'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태풍 두쥐안'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태풍 두쥐안'

대만을 강타한 제21호 태풍 두쥐안이 소멸된 가운데 태풍이 남긴 여파가 한반도에도 간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거센 비바람이 불며 서해안에는 폭풍 해일이 일 가능성도 전했다.


제주도 전역에는 전날부터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남부 지방에도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비바람이 지난 뒤 2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1호 태풍 두쥐안은 대만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해 3명이 숨지고 324명이 부상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