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삼성페이, 애플페이 압도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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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삼성페이'
삼성은 지난해 10월 미국에 출시된 애플의 '애플페이'와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으로 결제하기 때문에 전용 결제기기가 필요하지만 기기 보급률이 미국에서 5%에 불과하다”며 “반면 삼성페이는 NFC와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방식을 모두 지원해 가맹점에 설치된 미국 전역 소매점의 85%인 약 3000만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삼성페이는 1년 내 1000만~1500만명(월 평균 80만~120만명)의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페이는 월 평균 40만명을 모으며 6월까지 3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삼성페이는 8월 20일 국내에 출시돼 매일 평균 2만5000장씩 등록 카드 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 등록 카드수가 50만장을 넘었다. 이달 중 100만장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삼성페이로 거래되는 금액만 약 7억5000만~8억원이다.
삼성은 지난해 10월 미국에 출시된 애플의 '애플페이'와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으로 결제하기 때문에 전용 결제기기가 필요하지만 기기 보급률이 미국에서 5%에 불과하다”며 “반면 삼성페이는 NFC와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방식을 모두 지원해 가맹점에 설치된 미국 전역 소매점의 85%인 약 3000만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삼성페이는 1년 내 1000만~1500만명(월 평균 80만~120만명)의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페이는 월 평균 40만명을 모으며 6월까지 3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삼성페이는 8월 20일 국내에 출시돼 매일 평균 2만5000장씩 등록 카드 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 등록 카드수가 50만장을 넘었다. 이달 중 100만장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삼성페이로 거래되는 금액만 약 7억5000만~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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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삼성페이'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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