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포스코 비리 혐의 밤샘조사 마치고 "어느 회사에 비자금 있다는 건가?"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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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포스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포스코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서 14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저축은행 금품 수수사건 이후 3년만인 지난 5일 오전 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6일 오전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취재진에 "여러가지 해명 열심히 했다. 분명히 밝혔다. 어느 회사에 비자금이 있다는 건가?"라고 되물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측근 박모씨가 실소유주로 있는 티엠테크가 포스코의 협력업체로 선정되고 일감을 몰아주도록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09년 고도제한 문제로 멈춘 포스코 포항 신제강공장 공사를 재개하도록 이 전 의원이 돕는 대신 측근의 협력업체를 통해 대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티엠테크 수익 중 수억원이 이 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나간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2012년 저축은행 금품 수수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고 지난 2013년 9월 만기 출소한 바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포스코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서 14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저축은행 금품 수수사건 이후 3년만인 지난 5일 오전 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6일 오전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취재진에 "여러가지 해명 열심히 했다. 분명히 밝혔다. 어느 회사에 비자금이 있다는 건가?"라고 되물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측근 박모씨가 실소유주로 있는 티엠테크가 포스코의 협력업체로 선정되고 일감을 몰아주도록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09년 고도제한 문제로 멈춘 포스코 포항 신제강공장 공사를 재개하도록 이 전 의원이 돕는 대신 측근의 협력업체를 통해 대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티엠테크 수익 중 수억원이 이 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나간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2012년 저축은행 금품 수수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고 지난 2013년 9월 만기 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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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6일 오전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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