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의원 사퇴안 표결, 찬성 217·반대 15·기권 16명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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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여성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에 대한 사퇴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1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심학봉 의원에 대한 사퇴안을 재석의원 248명 중 찬성 217명, 반대 15명, 기권 16명으로 가결시켰다. 당초 국회는 심 의원을 제명하는 방안을 두고 이날 표결처리를 하려고 했으나 심 의원 본인이 먼저 사퇴의사를 전해 제명이라는 불명예는 피했다.
심 의원은 지난 7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심 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제명 표결처리가 확실시 되자, 의안과를 찾아 자진사퇴서를 제출했다.
앞서 심 의원은 동료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직인사를 하며 "제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진실을 밝히고 결단하려 했지만 국회의원 제명이란 역사적 사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회 존엄을 지키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힌바 있다.
여성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에 대한 사퇴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1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심학봉 의원에 대한 사퇴안을 재석의원 248명 중 찬성 217명, 반대 15명, 기권 16명으로 가결시켰다. 당초 국회는 심 의원을 제명하는 방안을 두고 이날 표결처리를 하려고 했으나 심 의원 본인이 먼저 사퇴의사를 전해 제명이라는 불명예는 피했다.
심 의원은 지난 7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심 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제명 표결처리가 확실시 되자, 의안과를 찾아 자진사퇴서를 제출했다.
앞서 심 의원은 동료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직인사를 하며 "제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진실을 밝히고 결단하려 했지만 국회의원 제명이란 역사적 사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회 존엄을 지키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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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지난 2일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돌아가는 심 의원.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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