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패싸움, '당일 발생보고'도 하지 않은 경찰… 커지는 시민불안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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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패싸움'
인천 부평 지역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영상이 나돌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에 올라온 1분13초짜리 영상에는 여러 명의 남성이 두 패로 갈려 싸움을 하고 웃통을 벗고 상대방을 위협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3일 이모(28)씨 등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2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상가 밀집지역에서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2대6으로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부평 상가밀집 지역에서 패싸움을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싸움이 끝난 뒤였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형사 입건은 물론 발생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 발생 다음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싸움패 중 일부가 조직폭력배 추종세력으로 알려진 사람이라는 첩보를 받고 SNS 상에 올라온 영상을 확인한 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 조사결과 이번 패싸움은 항간에 떠돌던 조직폭력배간 싸움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싸움에 가담한 일부가 조직폭력배와 어울려 다녔지만 싸움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인천 부평 지역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영상이 나돌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에 올라온 1분13초짜리 영상에는 여러 명의 남성이 두 패로 갈려 싸움을 하고 웃통을 벗고 상대방을 위협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3일 이모(28)씨 등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2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상가 밀집지역에서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2대6으로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부평 상가밀집 지역에서 패싸움을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싸움이 끝난 뒤였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형사 입건은 물론 발생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 발생 다음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싸움패 중 일부가 조직폭력배 추종세력으로 알려진 사람이라는 첩보를 받고 SNS 상에 올라온 영상을 확인한 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 조사결과 이번 패싸움은 항간에 떠돌던 조직폭력배간 싸움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싸움에 가담한 일부가 조직폭력배와 어울려 다녔지만 싸움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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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지역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영상. /자료=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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