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예방법 3원칙, '마시고 바르고 뿌리자'

'정전기 예방법'

정전기란 전하가 정지 상태로 있어 전하의 분포가 시간적으로 변화하지 않는 것으로써 흐르지 않고 모여있는 전기를 뜻한다. 주로 날씨가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된다.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을 높이고 얼굴에는 수분 크림, 손에는 핸드 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는 간편하게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면 편리하게 예방할 수 있다.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가 없다면 물과 섬유유연제는 9대 1의 비율로 섞어서 직접 만들 수 있다.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두면 정전기 빈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갈라진 머리카락은 정전기를 잘 유발한다. 한번 갈라진 머리는 위로 타고 올라가며 큐티클을 계속 파괴하므로 적어도 4~6주 간격으로 끝을 잘라주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따뜻한 물보다는 찬물로 감는 것이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더 효과적이다. 샴푸 후에는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머리는 가급적 자연 건조시키고 머리가 마르면 모발을 촉촉하게 해주는 헤어로션을 발라주면 건조한 날씨의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된 빗은 정전기를 잘 일으키므로 사용 전 물을 묻히거나 헤어오일을 발라서 사용하고 그래도 정전기가 심하다면 나무나 고무소재의 빗으로 바꿔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