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동부그룹/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위기의 동부그룹/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동부그룹의 핵심 계열사였던 동부제철이 워크아웃에 들어간다.

동부제철은 "19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회의 결과 자율협약을 중단하고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로 전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결의했다.


동부제철은 현재 2조 7000억원의 부채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 14일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10월 22일 채권단과 체결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승계함에 따라 관리기간은 기존과 동일한 2018년 12월31일까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