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안철수에 오픈프라이머리 찬성 명단과 '5가지 답변' 요구
문혜원 기자
3,322
공유하기
'조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으로 활동했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당내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요구한 79명의 명단 공개 등을 요청하며 이에 서명한 안철수 의원을 몰아세웠다.
최규성 의원 등 당내 의원 79명은 5대 범죄(살인, 강간, 강도, 절도, 폭력) 전과자를 제외하고 당원이면 누구나 경선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당론으로 정하자는 의총을 요구했다.
조국 교수는 20일 자신의 SNS에 "나는 개인적으로 오픈프라이머리에 반대하지만 국회의원 다수가 의결하면 오픈 프라이머리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받고 싶다"며 5가지 질문을 올렸다.
조 교수는 먼저 "통상 '5대 범죄 전과자'라 함은 이 범죄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자를 의미한다"며 "그러면 '5대 범죄'로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자는 오픈프라이머리 참여가 허용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뇌물, 성매매 등 '5대범죄'에 속하지 않은 수많은 중대범죄를 제외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는 최고위 검증요건 및 혁신위의 검증요건을 모두 없애버리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각종 부정부패로 하급심 유죄판결을 받은 자는 원칙적으로 공천 배제하기로 한 혁신안은 철저하지 못하기에 기소만 되어도 당원권을 정지해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안철수 의원은 이상의 안에 왜 서명했는가"라고 물으며 안 의원을 압박했다.
또 "OP를 실시하는 나라는 반드시 비현역의 정치활동의 자유를 현역과 동일하게 인정한다"며 "정치신인의 활동의 자유에 대한 언급은 왜 없는가"라고 짚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79명의 명단을 공개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으로 활동했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당내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요구한 79명의 명단 공개 등을 요청하며 이에 서명한 안철수 의원을 몰아세웠다.
최규성 의원 등 당내 의원 79명은 5대 범죄(살인, 강간, 강도, 절도, 폭력) 전과자를 제외하고 당원이면 누구나 경선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당론으로 정하자는 의총을 요구했다.
조국 교수는 20일 자신의 SNS에 "나는 개인적으로 오픈프라이머리에 반대하지만 국회의원 다수가 의결하면 오픈 프라이머리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받고 싶다"며 5가지 질문을 올렸다.
조 교수는 먼저 "통상 '5대 범죄 전과자'라 함은 이 범죄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자를 의미한다"며 "그러면 '5대 범죄'로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자는 오픈프라이머리 참여가 허용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뇌물, 성매매 등 '5대범죄'에 속하지 않은 수많은 중대범죄를 제외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는 최고위 검증요건 및 혁신위의 검증요건을 모두 없애버리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각종 부정부패로 하급심 유죄판결을 받은 자는 원칙적으로 공천 배제하기로 한 혁신안은 철저하지 못하기에 기소만 되어도 당원권을 정지해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안철수 의원은 이상의 안에 왜 서명했는가"라고 물으며 안 의원을 압박했다.
또 "OP를 실시하는 나라는 반드시 비현역의 정치활동의 자유를 현역과 동일하게 인정한다"며 "정치신인의 활동의 자유에 대한 언급은 왜 없는가"라고 짚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79명의 명단을 공개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 |
'조국 안철수' /사진=뉴스1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