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주말 가볼만한 곳'

제11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전야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김범수·김태우·알리·정동하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총 7개 팀이 축하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는 24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불꽃쇼는 무대를 종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해 이기대~광안리해수욕장~동백섬을 잇는 U자형으로 불꽃쇼를 연출한다. 백사장에 몰리는 관람객을 분산시키고 관람 장소별 색다른 연출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불꽃축제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불꽃 연출시간을 기존 50분에서 35분으로 줄이는 대신 15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 불꽃팀 초청불꽃을 추가한다. 또 해외초청불꽃 종료 후 약 3분간 일본 쓰시마 해상에서 부산불꽃축제를 축하하는 불꽃쇼를 연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부산불꽃축제 홈페이지
/자료=부산불꽃축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