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가격 파괴, ‘대륙의 공습’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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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또 한 번 파격적인 가격으로 신제품을 내놓았다.

샤오미는 1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한화 약 88만원짜리 60인치(152센티미터) UHD(초고화질) TV 'Mi TV 3'(미TV3)와 35만원짜리 전동스쿠터(세그웨이) '나인봇미니'를 공개했다.

‘미TV3’는 LG 4K 화면을 탑재한 UHD TV로 얇은 부분의 두께가 11.6mm에 불과하다. 금속 프레임을 지녔으며 독립형 극장식 스테레오를 탑재했지만 가격은 불과 4999위안(약 88만원)이다. 동일한 크기의 UHD TV가 100만원이 넘는 것에 비하면 저렴하다.

이외에도 샤오미 캐리어인 ‘미트롤리’는 흠집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졌지만 한화 5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더구나 다이얼식 잠금장치와 스마트 기능까지 탑재돼 있다.

초저가와 고성능으로 내놓은 신제품마다 주목을 받는 샤오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샤오미 나인봇미니' /사진=샤오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