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종류 7가지, 어떻게 다를까

'짜장면 종류'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중국음식이다. 과거에는 졸업식 때 가족끼리 중국집으로 향하는 것은 필수 코스였다. 요즘은 이런 문화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까지도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에게 사랑 받는 음식이 바로 중국음식이다. 그 중에서도 '짜장면'은 중국음식의 대표 메뉴이자 간판이다.

우리가 흔히 짜장면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국한되지만 생각보다 짜장의 종류는 많다. 7가지 종류의 짜장면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흔히 먹는 기본 짜장은 '옛날짜장'인데 이는 채소를 굵직하게 썰어 춘장과 함께 볶다 물과 전분을 넣어 만든 것이다.

'간짜장'은 춘장에 물과 전분을 넣지 않고 기름에 볶아내는 것으로 기본 짜장에 비해서 뻑뻑하고 양파 등의 채소가 더 많이 들어간다.

3가지 이상의 해물이 들어간 '삼선짜장'과 '유니짜장'은 돼지고기를 곱게 갈아 넣어 부드러운 식감에 비교적 맛이 담백한 편이다.

'사천짜장'은 고추기름을 볶아 사용하기 때문에 붉은색을 띠는 게 특징이고 다른 짜장들에 비해 매콤하다.

'고추짜장'은 고추·청양기름을 듬뿍 넣은 장에 면발을 비벼 먹는 게 특징이고, '유슬짜장'은 각종 재료를 면발처럼 길쭉하게 썰어 만드는 게 특징이다.

또 춘장과 면발을 함께 볶은 뒤 커다란 쟁반에 담아내면 '쟁반짜장'이 된다.

기본 짜장면.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