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 혼자 있는 시간에 시각차 뚜렷…"좋아요 VS 외롭고 불편"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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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여성의 82.6%가 혼자 있는 시간이 ‘즐겁고 편하다’고 답했고, 남성은 과반 이상(57.1%)이 ‘외롭고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좋아 결혼하기 싫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여성은 5명 중 3명(62.4%), 남성은 4명 중 1명(25%)만이 ‘그렇다’고 답해 남녀의 인식 차이를 보였다.
혼자 있는 시간에 남성은 ‘웹 서핑, 게임’(30.8%), 여성은 ‘TV시청, 음악감상’(30.3%)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활동적인 취미(승마, 자전거, 운동 등)’(23.7%), ‘잠, 명상’(18.6%), 여성은 ‘키덜트 취미(컬러링 북, 나노블럭 등)’(16.9%), ‘잠, 명상’(13.5%)을 꼽았다.
남성이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는 ‘휴식’(43.6%), ‘스트레스 해소’(28.8%), ‘사색’(12.2%) 등을 하기 위해서였다. 여성은 ‘스트레스 해소’(39.3%), ‘휴식’(24.2%), ‘사색’(15.2%) 순으로 답했다.
한편 남성이 혼자 있기 싫을 때는 ‘항상’(26.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정한 연인/가족을 봤을 때’(24.4%), ‘날씨가 좋을 때’(18.6%)가 뒤를 이었다. 여성은 ‘수다를 떨고 싶을 때’(23%)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다정한 연인/가족을 봤을 때’(18%), ‘우울할 때’(16.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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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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