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리안츠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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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은 온라인보험 브랜드인 '올라잇(AllRight)'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하면 월 2000원을 돌려주는 ‘올라잇 페이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올라잇 코치 앱의 만보기로 기록되는 고객의 걸음 수와 식사 기록 중 초록색 음식(칼로리 밀도가 적은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건강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월 15만 포인트 이상이면 다음 달에 2000원을 지급한다. 한 걸음 당 1포인트, 초록색 음식 입력 시 하루 최대 2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예를 들어 1개월 동안 매일 5000걸음 이상 걷고 건강한 초록색 음식을 하루에 한 번만 먹는다면 15만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기존에도 비흡연자나 혈압·체격이 양호한 고객에게 보험료를 할인하는 혜택이 있었지만,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에서 측정된 기록을 근거로 보상하는 혜택은 국내 보험업계에서 처음이라고 알리안츠생명은 강조했다. 올라잇 코치 앱은 올라잇 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7월부터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회사 눔과 함께 개발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올라잇 코치(AllRight Coach)’를 올라잇 보험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라잇 코치’는 고객의 신체정보(키, 체중, 성별, 나이)에 맞춰 일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주고 고객이 식사 기록을 할 때마다 자동으로 칼로리를 계산해 일일 섭취 칼로리를 넘지 않도록 식단 관리를 해주는 건강관리 앱이다. 걸음 수를 자동적으로 체크해주는 만보기 기능, 운동 시 소모되는 칼로리 측정, 식사 시간 및 운동 일정 알림 기능 등도 제공한다.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운용부사장은 “알리안츠생명의 온라인보험 브랜드 올라잇은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 개선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올라잇 페이백을 통해 국내 보험회사로는 처음으로 고객들의 건강한 행동 실천에 대해 직접 보상을 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올라잇 코치 앱은 올라잇 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되지만 올라잇 사이트 방문객도 1개월간 무료 체험 할 수 있다.

한편 올라잇 코치의 ‘초록색 음식’이란 칼로리 밀도(칼로리kcal/용량g)가 1이하로 낮아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이 높은 음식으로 과일, 채소, 통곡물, 무지방 유제품 등을 포함한다. 올라잇 코치는 칼로리 밀도에 따라 음식을 신호등 색상인 빨강, 노랑, 초록으로 구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