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비상', 역대급 조폭 총집합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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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조양은에 이어 김태촌의 후계자 또는 양아들로 지목됐던 인물들이 최근 잇따라 검찰에 구속되며 서울구치소가 북적이고 있다.
경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1970년대 국내 폭력조직을 양분했던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은 서울구치소와 법원을 오가며 2년째 재판을 받고 있다. 가짜 선불금 보증서 담보대출 사건으로 2013년 구속돼 최근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지만 채무자를 협박, 폭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김태촌의 양아들 김모(42)씨는 사채로 우량 벤처기업을 인수한 후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올해 4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씨는 김태촌 곁에서 범서방파 행동대장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김태촌의 후계자로 지목된 범서방파 고문 나모(49)씨 역시 최근 서울구치소에 구속기소됐다. 그는 6년 전 일어난 범서방파와 칠성파의 흉기대치극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나씨는 김태촌 사망 후 사실상 두목역할을 하며 조직을 관리해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광주 송정리파 이모(39)씨도 최근 구속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씨는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에게 마카오 원정도박을 시켜준 혐의다.
서울구치소 측은 폭력조직 출신 수용자를 엄중 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관리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서 상담 인력도 배치해 주기적으로 살피고 있다.
조양은에 이어 김태촌의 후계자 또는 양아들로 지목됐던 인물들이 최근 잇따라 검찰에 구속되며 서울구치소가 북적이고 있다.
경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1970년대 국내 폭력조직을 양분했던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은 서울구치소와 법원을 오가며 2년째 재판을 받고 있다. 가짜 선불금 보증서 담보대출 사건으로 2013년 구속돼 최근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지만 채무자를 협박, 폭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김태촌의 양아들 김모(42)씨는 사채로 우량 벤처기업을 인수한 후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올해 4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씨는 김태촌 곁에서 범서방파 행동대장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김태촌의 후계자로 지목된 범서방파 고문 나모(49)씨 역시 최근 서울구치소에 구속기소됐다. 그는 6년 전 일어난 범서방파와 칠성파의 흉기대치극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나씨는 김태촌 사망 후 사실상 두목역할을 하며 조직을 관리해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광주 송정리파 이모(39)씨도 최근 구속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씨는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에게 마카오 원정도박을 시켜준 혐의다.
서울구치소 측은 폭력조직 출신 수용자를 엄중 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관리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서 상담 인력도 배치해 주기적으로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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