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11월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시청률이 4.1%(이하 전국 가구기준)로 전주 대비 0.4%p 상승했다.


TNMS는 이러한 상승의 원인은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강용석 스캔들의 주인공인 도도맘 김미나씨의 단독 인터뷰 및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 멤버 이주노씨의 억대사기혐의 사건을 방송한 결과로 분석했다.

‘전격인터뷰 도도맘 스캔들, 심경고백’과 ‘이주노 억대사기혐의’ 코너의 시청률은 5.3% <한밤의 TV연예> 전체 9코너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들 1위 코너들과 다른 코너들의 시청률을 비교해 보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집중 조명한 ‘젊은 사극 육룡이 나르샤의 숨은 매력’코너가 1위 코너 보다 1.3%p의 낮은 4.0%를 보였고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남편, 성폭행 구속’코너는 1위 코너보다 1.6%p의 낮아 3.7% 보이는 등, ‘김미나 인터뷰’와 ‘이주노’ 뉴스와 격차를 보임으로써 이들 사건이 시청률 상승의 견인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SBS <한밤의 TV연예>의 도도맘 김미나씨 인터뷰의 시청층을 살펴보면, 여자50대의 시청률이 5.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여자40대 4.9%, 여자20대 3.8% 였고, 이주노 사기혐의 뉴스의 시청자층은 여자40대가 5.0%로 가장 높았고 여자50대 4.8%, 여자20대 4.0%의 순으로 두 사건 모두 주로 여성 시청층의 관심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