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스페셜. /사진=KBS
조성진 스페셜. /사진=KBS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쇼팽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우승 갈라 콘서트가 지난 7일 전파를 탔다.

KBS에 따르면 7일 밤 10시50분 방송된 KBS 1TV '특집 2015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 갈라 콘서트 조성진 스페셜'에서는 지난달 21일 열린 조성진의 갈라 콘서트 연주 장면이 담겼다.


이 콘서트에서 조성진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야체크 카스프치크가 이끄는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쇼팽 폴로네이즈 '영웅'을 앙코르로 연주했다.

이날 방송에는 쇼팽 콩쿠르 수상자 중 조성진의 무대를 집중접으로 담아 새롭게 구성했다. 치열한 3주간의 대장정을 끝낸 후 맞는 여유로움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앞서 조성진은 지난달 18~20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