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신고리3호기' 연료 장전 착수… 시운전 예정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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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최초 연료장전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건설 |
국내 25번째 원전인 신고리 3호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세대 원전 모델인 신형경수로(APR1400)를 처음 적용했으며 발전용량도 1400MW급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시운전은 내년 5월까지 7개월간 시행된다.
앞서 SK건설·현대건설·두산중공업은 2007년 9월 원전개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신고리 3호기 건설공사에 돌입했다. 이후 8년 만인 지난달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신고리 4호기도 201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리 3·4호기는 총 7조원이 투입되고 연인원 620여만명과 30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앞으로 신고리 3·4호기는 연간 208억kWh(이용률 85% 기준)의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총 발전량의 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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