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3분기 수익성 역대 최저… 당기순익 15.7% '뚝'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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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5년 3분기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000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감소한 수치다.
3분기 NIM은 1.56%으로 지난 2분기(1.58%)에 이어 역대 최저 수준을 갈아치웠다. 같은 기간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27%로 전년에 비해 0.09%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3.49%로 1.15%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로 NIM이 하락한 데 이어 환율상승으로 외환·파생 관련 손익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이자이익은 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 줄었고, 비이자이익은 8000억원으로 27.9%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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