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키친. 사진제공=롯데건설
드리키친.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틈새공간을 활용해 주방의 편의성을 높인 '드림키친'과 '드림스토리지'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요리하는 남자가 늘어나고 여성 평균 신장도 상승한 데 따라 5㎝ 높은 주방작업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더 넓은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하부장 걸레받이를 5cm 낮게 설계하고 후라이팬 전용 수납장·대형 인출망장·다용도걸이 등을 적용해 정리정돈을 더욱 손쉽게 했다.


또한 주방가구 힌지(경첩)와 서랍재에 유럽산 하드웨어를 적용해 여닫음이 많은 주방가구의 내구성을 향상했다. 자연상태와 가장 가까운 상태인 E0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5ppm 이하)의 친환경 마크를 획득한 고품격 가구내장재를 사용했다.

기존 팬트리(음식물 저장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드림스토리지'도 선보인다. '드림스토리지'는 주방에 인접해 설치되는 멀티팬트리 공간으로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각종 기능이 추가됐다. 다양한 물품 수납을 위해 탈착·높이조절·이동설치가 가능한 시스템 선반으로 적용된다.


이번에 개발한 '드림키친'과 '드림스토리지'는 ▲강원 원주시 단계동 '원주 롯데캐슬 The First' ▲안산시 군자동 '안산롯데캐슬 The First'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적용되며 향후 분양하는 롯데캐슬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실내장식 팀장은 "다양한 생활방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의 삶을 담은 롯데캐슬로 거듭나기 위해 신개념의 질 높은 주방과 드레스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