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리아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총 12대의 전투기를 투입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실시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락까에 위치한 IS 사령부 및 신병 모집소, 훈련소, 탄약고 등에 20차례 미사일을 투하,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로랑 파비우스 외무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IS로부터 공격을 받은 이상, 프랑스가 방어를 위해 대항조치를 취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편 락까는 시리아 북부의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한 후 수도로 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테러공격 장소 중 한 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사람들이 꽃을 놓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제공)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테러공격 장소 중 한 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사람들이 꽃을 놓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