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IS와의 전쟁 선포 "테러리스트 내버려두지 않겠다"

'어나니머스'

국제 비밀 해커조직 '어나니머스'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에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4일 유투브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를 자행한 IS에 응징 차원의 공격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어나니머스 해커들은 테러리스트를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기대해라. 전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해커(Hacker)와 운동가(Activist)를 합성한 의미에서 '핵티비스트'(Hacktivist)로도 불린다. 인터넷을 통한 컴퓨터 해킹이 주된 투쟁 수단이다.

이들의 해킹 표적에 국경은 없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정부와 마피아 조직까지 공격대상도 다양하다.

/자료=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