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소지품 속 ‘한국 교통카드·사원증’은 누구 것?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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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소지품’
최근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에는 IS 대원의 소지품이라는 사진이라고 알려진 게시물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시리아서 사살된 IS(수니파 무장조직) 조직원에게서 나온 소지품에는 한국 교통카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아랍 언론이 지난 5월 쿠르드 민병대가 시리아 동북부 하사카의 압둘아지즈 산맥에 은폐된 IS 기지를 급습한 뒤 노획한 소지품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투 중 사망했다는 IS 대원 소지품을 공개했다.
사망한 IS 대원 소지품에는 대구에서 사용되는 '대경교통카드'와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업체의 사원증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사원증에는 사망자로 추정되는 A씨 이름과 사진이 부착돼 있었으며 확인 결과 A씨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해당 업체에 약 1년 간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4일 IS 공식 선전매체는 아랍어와 프랑스어로 된 성명에서 "IS 전사들이 폭탄과 소총으로 프랑스 수도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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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소지품’ 지난 12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헤즈볼라 거점 지역에서 일어난 2차례 연속 자살 폭탄 공격으로 파괴된 지역을 주민과 경찰들이 지켜보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로이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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