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펜슬' '애플 키보드'

애플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출시한 전용 스타일러스펜 '애플펜슬'과 '애플 스마트 키보드'가 인기다.


17일(현지시간) 미 애플 전문 블로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애플펜슬을 구입한 구매자들의 출하 상황이 여전히 '출하 준비 중'이라면서 출시일인 11일 구매한 구매자에게도 아직 애플펜슬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애플펜슬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ebay)에서 정가(99달러)보다 최대 4~5배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함께 출시된 스마트 키보드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과 일본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 두 제품의 출하 예정일은 4~5주로 책정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물량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의 경우는 있지만 제품의 주변기기가 인기를 끄는 것은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중국에 방문한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애플펜슬 홍보를 위해 붓 대신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로 붓글씨를 그리는 등 홍보에 힘을 쏟았다.

'애플펜슬' /자료사진=애플
'애플펜슬' /자료사진=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