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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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 지하철 요금 200원 인상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시는 23일 '투자출연출자기관 2014~2018년 재정관리계획'에서 지하철 1~8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17년 지하철 요금을 200원 추가로 인상하는 계획을 세웠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한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현재 서울 지하철 요금은 1~4호선은 2013년 기준 운송원가의 73%, 5~8호선은 6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게 해당보도의 요지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년 지하철 요금 인상을 전혀 계획한 바 없다"면서 "도리어 경영혁신 TF를 통해서 양공사의 신규 부대사업 창출, 긴축 재정운용, 경영혁신 등 고강도의 자구노력을 통해 요금인상 없이 재정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