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규정'

201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접수가 현재 진행 중이다. 접수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가능하다. 올해부터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신청이 이번 기간에만 가능하며, 추후 신청은 제한되니 유의해야 한다.


진학할 대학이 정해지지 않은 2016학년도 신입생의 경우에는 '대학 미정'으로 신청 가능하니 참고해야 한다. 이 기간에 신청할 경우 등록금 고지서 상 우선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대상 I유형(소득연계 차등지원)은 소득 8분위 이하 중 성적기준(80점) 및 기준 이수학점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소득분위별로 차등지원한다.

Ⅱ유형(대학자체노력 연계지원)은 대학별 자체 지원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대학 우수 신입생에게는 지방인재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소득 8분위 이하 셋째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해해서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지원한다.


단,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 E등급을 받은 대학의 신입 및 편입생은 I유형 및 다자녀(셋째아이 이상)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II유형의 경우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 D등급 및 대학 구조개혁 평가 미참여 대학의 신·편입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교육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를 받은 298개 대학 중 정부 재정지원에 제한을 받는 D등급과 E등급에는 4년제 일반대학 32곳, 전문대학 34곳이 포함됐다.


D등급 가운데 80점 이상(D+)을 받은 곳은 일반대 16개교와 전문대 13개교다. 이들 학교 신·편입생의 경우 국가장학금Ⅱ유형을 받을 수 없다.

이들 대학은 ▲강원대 ▲고려대(세종) ▲건국대(글로컬) ▲홍익대(세종) ▲금강대 ▲평택대 ▲서경대 ▲안양대 ▲한성대 ▲한서대 ▲꽃동네대 ▲을지대 ▲나사렛대 ▲대전대 ▲그리스도대 ▲중부대 ▲장안대 ▲고구려대 ▲동남보건대 ▲한국관광대 ▲경기과학기술대 ▲청암대 ▲김해대 ▲한국복지대 ▲전주비전대 ▲대경대 ▲경북과학대 ▲경민대 ▲동서울대 등이다.


70점 이상 80점 미만(D-)을 받은 곳은 일반대 10개교와 전문대 14개교로, 역시 국가장학금Ⅱ에 대해 제한을 받는다.

이들 대학은 ▲강남대 ▲경주대 ▲극동대 ▲상지대 ▲세한대 ▲수원대 ▲영동대 ▲청주대 ▲호원대 ▲한영신학대 ▲김포대 ▲농협대 ▲목포과학대 ▲여주대 ▲서일대 ▲성덕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수원과학대 ▲상지영서대 ▲천안연암대 ▲충북도립대 ▲한영대학 등이다.

E등급을 받은 일반대학 6곳과 전문대학 7곳 역시 국가장학금이 제한된다. 이들 대학은 ▲대구외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 ▲강원도립대 ▲광양보건대 ▲대구미래대 ▲동아인재대 ▲서정대 ▲영남외대 ▲웅지세무대 등이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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