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지진, 브라질 접경 밀림서 규모 7.5 강진… 재발 가능성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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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지진'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접경 페루 남동부 아마존 밀림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날 페루 RPP방송은 진동이 남부 아레키파, 완카요, 탕카 등 지역을 포함해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 일대까지 발생했고, 페루 남쪽에 있는 인접국인 볼리비아를 포함해 약 600㎞ 떨어진 수도 리마에서도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남부 지역 일부 주민들은 진동에 놀라 집 밖으로 뛰쳐나오기도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진앙은 페루 남부 푸에르토 말도나도 시 서북쪽 296㎞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진원의 깊이가 602㎞에 달하는데다 발생한 지역이 밀림이 우거진 아마존이어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페루는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f fire), 즉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해있다. 페루에서는 1970년 5월 규모 7.7의 강진이 일어나 7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한편, 페루 정부는 강력한 지진 에너지가 지표 밑에 축적돼 그러한 강진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접경 페루 남동부 아마존 밀림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날 페루 RPP방송은 진동이 남부 아레키파, 완카요, 탕카 등 지역을 포함해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 일대까지 발생했고, 페루 남쪽에 있는 인접국인 볼리비아를 포함해 약 600㎞ 떨어진 수도 리마에서도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남부 지역 일부 주민들은 진동에 놀라 집 밖으로 뛰쳐나오기도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진앙은 페루 남부 푸에르토 말도나도 시 서북쪽 296㎞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진원의 깊이가 602㎞에 달하는데다 발생한 지역이 밀림이 우거진 아마존이어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페루는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f fire), 즉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해있다. 페루에서는 1970년 5월 규모 7.7의 강진이 일어나 7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한편, 페루 정부는 강력한 지진 에너지가 지표 밑에 축적돼 그러한 강진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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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미국 지질조사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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