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한상균, 압박수위 높이는 경찰… 2명 추가 체포영장 발부 추적중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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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한상균’
경찰이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의 측근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찰청은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버스를 손괴한 진보성향단체 소속 여성 1명과 한 위원장의 사수대로 경찰의 검거시도를 방해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남성 1명 등 2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람은 총 3명으로 늘었다.
앞서 경찰은 한 위원장 검거 시도 당시 체포를 방해한 사수대 2명 중 1명인 금속노조 소속 A(35)씨를 구속했다. 또 다른 1명인 B(35)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해 이날 오전까지 총 413명을 수사 중이다. 채증판독으로 출석요구자가 전날에 비해 12명이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구속 7명, 불구속 입건 73명, 체포영장 발부 3명, 훈방 1명,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3명, 출석요구 32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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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한상균’ 대한불교청년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입구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를 위한 경찰의 경내 진입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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