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로스쿨까지… '사시 폐지 4년 유예' 반발 거세질까
김수정 기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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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로스쿨' '로스쿨'
법무부가 지난 3일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결정을 확정해 이에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전원 자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반발했다.
고려대 로스쿨 학생회는 전날(3일)밤 열린 긴급 학생총회에서 이처럼 결정했다고 4일 고지웅·김병준 제8대 학생회장단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한, 고려대 로스쿨 학생들은 이날부터 수업·시험 등 모든 학사일정을 거부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다음 학기 등록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려대 로스쿨 학생회 관계자는 "이 같은 결의에 따라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 경우, 모든 로스쿨 학생들이 운명을 같이 할 것"이며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학우에 대한 제재 방식의 세부 사항 결정을 학생회에 일체 위임한다"고 전했다.
법무부가 지난 3일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결정을 확정해 이에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전원 자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반발했다.
고려대 로스쿨 학생회는 전날(3일)밤 열린 긴급 학생총회에서 이처럼 결정했다고 4일 고지웅·김병준 제8대 학생회장단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한, 고려대 로스쿨 학생들은 이날부터 수업·시험 등 모든 학사일정을 거부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다음 학기 등록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려대 로스쿨 학생회 관계자는 "이 같은 결의에 따라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 경우, 모든 로스쿨 학생들이 운명을 같이 할 것"이며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학우에 대한 제재 방식의 세부 사항 결정을 학생회에 일체 위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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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법무부 차관이 지난 3일 오전 경기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사법시험을 2021년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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