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마사지 업소 화재… 이용객·태국인 여성 등 3명 사망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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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화재'./사진= |
'계양구 화재'
6일 새벽 인천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난 화재로 3명이 숨졌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인천 계양구 6층 상가의 5층 마사지숍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업소 이용객 조모(19)씨와 신원미상의 남성, 태국인 여성종업원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끝내 숨졌다.
또 40대 태국인 여성 1명이 의식을 잃어 치료를 받고 있다. 업소 내부에 있던 나머지 6명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마사지숍 내부 주방 쪽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30여분 만에 꺼졌다.
앞서 같은 날 자정에는 남구 주안동의 한 여관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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