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암 완치", 기적일까 신약 덕분일까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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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카터 암'
뇌암을 투병 중이던 지미 카터(91)가 자신의 암이 완치됐음을 공개 선언했다.
지역매체인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과 CNN, NBC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머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열린 카터 성경교실을 시작할 무렵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성경교실에 참석한 질 스터키는 AJC에 "카터 전 대통령이 '이번 주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암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고, 이에 교회에 있던 모든 사람이 기쁨에 겨워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을 치료해 온 에모리대학 병원의 의료진은 앞서 지난달 4번째 항암치료를 마치면서 카터 전 대통령이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새로운 암의 증거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간에 있던 흑색종이 뇌에까지 전이돼 방사선 치료와 함께 지난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치료 신약 키트루다를 투여받아왔다.
미국의 39대 대통령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평화의 전도사로 더 큰 명성을 얻으며 2002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4년 북핵 위기 때는 북한을 직접 찾아가 긴장 국면을 해소하는 등 남북 관계 개선에도 일조했다.
뇌암을 투병 중이던 지미 카터(91)가 자신의 암이 완치됐음을 공개 선언했다.
지역매체인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과 CNN, NBC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머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열린 카터 성경교실을 시작할 무렵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성경교실에 참석한 질 스터키는 AJC에 "카터 전 대통령이 '이번 주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암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고, 이에 교회에 있던 모든 사람이 기쁨에 겨워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을 치료해 온 에모리대학 병원의 의료진은 앞서 지난달 4번째 항암치료를 마치면서 카터 전 대통령이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새로운 암의 증거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간에 있던 흑색종이 뇌에까지 전이돼 방사선 치료와 함께 지난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치료 신약 키트루다를 투여받아왔다.
미국의 39대 대통령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평화의 전도사로 더 큰 명성을 얻으며 2002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4년 북핵 위기 때는 북한을 직접 찾아가 긴장 국면을 해소하는 등 남북 관계 개선에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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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사진=머니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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