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고리아측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착수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숍 ‘빽다방’의 인테리어 비용과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와 관련해, 3일, 한 매체는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측과 통화를 통해 “인테리어 고비용 공정위 조사 착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tvN '집밥 백선생' 공동인터뷰 백종원/사진제공=tvN @ 사진=머니투데이DB
tvN '집밥 백선생' 공동인터뷰 백종원/사진제공=tvN @ 사진=머니투데이DB



보도에 따르면, “공정위에서 조사를 통보 받은 적도, 조사가 나온 적도 없다. 보도 이후 거꾸로 공정위에 해당 내용에 대해 유선상으로 확인했고, 공정위에 방문해 해명 자료 등을 제출해 입장을 확실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저런 비용을 빼고 공사 견적서를 공개하는 업체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는 가맹희망자들에게 맥시멈 비용을 제시한다”며 “인테리어 비용이라는 게 공사범위에 따라 금액 편차가 큰데, 이런 부분에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오해를 빚은 것 같다. 공정위에 정부공개서 제도에 대한 건의도 해 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공사 지정업체가 따로 없고, 가맹점주가 직접 인테리어 업체를 선택하는 자유시공을 원칙으로 한다”며 “규격화 때문에 설비와 감리는 지정업체가 있지만, 가맹점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한 부분이며, 인테리어 외주업체 불공정거래로 인한 이율 취득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