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저임금 강요·특혜 채용 의혹으로 '갑질 논란' 휘말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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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보좌진을 특혜 채용하고 다른 한편에선 저임금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박대동 새누리당,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보좌진 임금을 둘러싼 '국회의원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김 의원의 전직 비서 A씨는 지난 2014년 9월, 9급으로 채용돼 지난해 3월까지 근무하면서 매달 2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당초 김 의원으로부터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겠다'는 확약을 받았지만 9급으로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첫 한 달은 무급으로 일하게 한 뒤 5급 등록을 미루더니 남은 자리가 없다며 9급으로 채용했다는 것이다.
A씨는 자신이 5급으로 채용되지 못한 것은 김 의원이 B씨를 '특혜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B씨는 지난 2013년 김 의원실에 5급으로 채용됐으나 5급 업무를 맡지는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애초 5급 채용을 제안했다는 것은 A씨 주장"이라며 "A씨에게 일단 근무하자고 했지만 근무하다 보면 5급으로 채용할 만한 역량이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보좌진을 특혜 채용하고 다른 한편에선 저임금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박대동 새누리당,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보좌진 임금을 둘러싼 '국회의원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김 의원의 전직 비서 A씨는 지난 2014년 9월, 9급으로 채용돼 지난해 3월까지 근무하면서 매달 2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당초 김 의원으로부터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겠다'는 확약을 받았지만 9급으로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첫 한 달은 무급으로 일하게 한 뒤 5급 등록을 미루더니 남은 자리가 없다며 9급으로 채용했다는 것이다.
A씨는 자신이 5급으로 채용되지 못한 것은 김 의원이 B씨를 '특혜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B씨는 지난 2013년 김 의원실에 5급으로 채용됐으나 5급 업무를 맡지는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애초 5급 채용을 제안했다는 것은 A씨 주장"이라며 "A씨에게 일단 근무하자고 했지만 근무하다 보면 5급으로 채용할 만한 역량이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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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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