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화재, 인명피해 없어… 31억원 손실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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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9시34분께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E4 안벽에서 건조중인 LPG선박(8만4000t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이상욱 기자 |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31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가 없었다.
지난 9일 밤 9시34분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E-4 안벽에서 건조중인 LPG선박(8만4000t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LPG선박 1번 탱크 선수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소방차 22대와 2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압한 결과 10일 0시43분쯤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발생시간에 사고 선박에서 작업 중인 작업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선박의 탱크 1기 등이 불로 소실되면서 31억6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선박은 90%의 건조 공정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는 지난해 8월과 11월 LPG선에서 두 차례 발생한 화재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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