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악어 화석 발견, 몸길이 10m에 좁은 코·몸무게는 3톤 추정
진현진 기자
6,903
공유하기
'고대 악어 화석'
현생 악어 몸집의 수배에 달하는 거대한 고대악어 화석이 발견됐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튀니지 사막에서 발견한 이번 화석은 마키모사우루스 종의 마키모사우루스 렉스(Machimosaurus Rex)로, 현생 악어의 조상격으로 알려져 있다.
1억3000만 년 전 지구상의 바다에 생존했던 이 고대 악어는 몸길이가 약 10m에 달하며 현생 악어보다 코 부분이 더 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견한 마키모사우루스 렉스 화석은 머리 및 몸 곳곳의 뼛조각들과 그 조각들의 형태와 크기를 토대로 골격구조와 발달형태를 짐작해 봤을 때 현생 악어보다 2~3배 몸집이 크고 무게는 3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바다에 서식하는 악어의 계보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큰 악어에 속한다.
특히 마키모사우루스 렉스의 이빨은 짧고 단단해서 먹잇감 등을 무는 힘이 매우 강했으며 이 덕분에 먹이사슬의 최상위권에 있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 곁에는 등껍질이 매우 단단한 바다거북의 화석도 함께 발견됐으며 이는 마키모사우루스 렉스의 주된 먹잇감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마키모사우루스 종 화석은 영국, 독일, 스위스,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지만 마키모사우루스 렉스의 화석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쥐라기 시대부터 백악기까지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마키모사우루스 렉스의 화석을 통해 공룡 및 지구상의 생명체 대다수가 백악기 후기에 멸종된 원인 및 정확한 시기를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잡지인 '백악기 연구'(Cretaceous Research)에 실렸다.
현생 악어 몸집의 수배에 달하는 거대한 고대악어 화석이 발견됐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튀니지 사막에서 발견한 이번 화석은 마키모사우루스 종의 마키모사우루스 렉스(Machimosaurus Rex)로, 현생 악어의 조상격으로 알려져 있다.
1억3000만 년 전 지구상의 바다에 생존했던 이 고대 악어는 몸길이가 약 10m에 달하며 현생 악어보다 코 부분이 더 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견한 마키모사우루스 렉스 화석은 머리 및 몸 곳곳의 뼛조각들과 그 조각들의 형태와 크기를 토대로 골격구조와 발달형태를 짐작해 봤을 때 현생 악어보다 2~3배 몸집이 크고 무게는 3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바다에 서식하는 악어의 계보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큰 악어에 속한다.
특히 마키모사우루스 렉스의 이빨은 짧고 단단해서 먹잇감 등을 무는 힘이 매우 강했으며 이 덕분에 먹이사슬의 최상위권에 있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 곁에는 등껍질이 매우 단단한 바다거북의 화석도 함께 발견됐으며 이는 마키모사우루스 렉스의 주된 먹잇감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마키모사우루스 종 화석은 영국, 독일, 스위스,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지만 마키모사우루스 렉스의 화석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쥐라기 시대부터 백악기까지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마키모사우루스 렉스의 화석을 통해 공룡 및 지구상의 생명체 대다수가 백악기 후기에 멸종된 원인 및 정확한 시기를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잡지인 '백악기 연구'(Cretaceous Research)에 실렸다.
![]() |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스1(AFP제공)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