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MB인사까지… 박형준 접촉, 박 "제안 받은 바 없다"
서대웅 기자
3,958
공유하기
'박형준'
안철수 의원이 창당 추진중인 국민의당이 여권인사인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접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명박정부 핵심 인사였던 박 사무총장의 영입이 확정될 경우, 기존 안 의원측에 몸담았던 인사들을 제외한 첫 번째 여권 인사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의 한 관계자는 "안 의원이 직접 접촉한 것인지 여부는 확인이 안 되지만, 접촉이 있었던 것은 맞는 것 같다. 다만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면서 "당의 방향성과 부합하면 함께 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 같다"고 13일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그러나 박 사무총장은 "안 의원측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바 없다. 안 의원과도 최근에는 만나거나 전화한 적이 없다"면서 "저는 지금 정의화 국회의장을 도와 현안들을 챙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계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사무총장은 다만 "내가 정치권에 있는 사람인데, 정치권의 여러 사람들과 한국정치의 변화에 대해 이리 저리 소통하고 있다"고 접촉 가능성은 열어 놨다.
부산 출생인 박 사무총장은 대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동아대 교수를 거쳐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의 공동대변인직을 수행했으며, 이명박정부 집권 시절 청와대 홍보기획관, 정무수석, 사회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안철수 의원이 창당 추진중인 국민의당이 여권인사인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접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명박정부 핵심 인사였던 박 사무총장의 영입이 확정될 경우, 기존 안 의원측에 몸담았던 인사들을 제외한 첫 번째 여권 인사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의 한 관계자는 "안 의원이 직접 접촉한 것인지 여부는 확인이 안 되지만, 접촉이 있었던 것은 맞는 것 같다. 다만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면서 "당의 방향성과 부합하면 함께 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 같다"고 13일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그러나 박 사무총장은 "안 의원측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바 없다. 안 의원과도 최근에는 만나거나 전화한 적이 없다"면서 "저는 지금 정의화 국회의장을 도와 현안들을 챙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계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사무총장은 다만 "내가 정치권에 있는 사람인데, 정치권의 여러 사람들과 한국정치의 변화에 대해 이리 저리 소통하고 있다"고 접촉 가능성은 열어 놨다.
부산 출생인 박 사무총장은 대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동아대 교수를 거쳐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의 공동대변인직을 수행했으며, 이명박정부 집권 시절 청와대 홍보기획관, 정무수석, 사회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 |
'박형준'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자료사진=뉴스1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