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조기선대위원장 김종인 "안철수 어리석은 선택했다"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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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안철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에 대해 "자기가 불리하니까 밖으로 나가버리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 "실질적으로 야당이 단합해 나가도 정권쟁탈은 굉장히 어려운데 (당을) 쪼개서 나갔다"며 "소위 정치행위라는 것이 잘 납득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김 전 수석은 지난해 말 안 위원장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두고 "굉장히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 같다. 악수를 뒀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지금도 똑같이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수석은 "과거 1963년 대통령 선거 당시 허정-윤보선, 1987년 김영삼-김대중 때처럼 야권이 쪼개져서 대선을 한다는 것은 앞으로의 결과를 예견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김종인 전 수석은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활동하며, 박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만드는 것에 일조했다. 문 대표의 '김종인 카드'는 최근 분당 사태로 비화된 당 내홍을 돌파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 전 수석은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이라고 불린다. 1987년 헌법 개정 당시에는 이른바 '경제민주화 조항(헌법 제119조 제2항)' 신설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헌법에 '경제민주화'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게 된 것도 이 때부터였다.
6공화국 시절 보사부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했으며, 경제사회개발 5개년 계획 입안에 참여하면서 의료보험제도를 최초로 도입했다. 1987년 헌법 개정 당시에는 이른바 '경제민주화 조항(헌법 제119조 제2항)' 신설을 주도했다. 노태우정부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하여 아파트 분양가 상한가를 도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조기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에 대해 "자기가 불리하니까 밖으로 나가버리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 "실질적으로 야당이 단합해 나가도 정권쟁탈은 굉장히 어려운데 (당을) 쪼개서 나갔다"며 "소위 정치행위라는 것이 잘 납득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김 전 수석은 지난해 말 안 위원장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두고 "굉장히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 같다. 악수를 뒀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지금도 똑같이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수석은 "과거 1963년 대통령 선거 당시 허정-윤보선, 1987년 김영삼-김대중 때처럼 야권이 쪼개져서 대선을 한다는 것은 앞으로의 결과를 예견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김종인 전 수석은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활동하며, 박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만드는 것에 일조했다. 문 대표의 '김종인 카드'는 최근 분당 사태로 비화된 당 내홍을 돌파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 전 수석은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이라고 불린다. 1987년 헌법 개정 당시에는 이른바 '경제민주화 조항(헌법 제119조 제2항)' 신설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헌법에 '경제민주화'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게 된 것도 이 때부터였다.
6공화국 시절 보사부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했으며, 경제사회개발 5개년 계획 입안에 참여하면서 의료보험제도를 최초로 도입했다. 1987년 헌법 개정 당시에는 이른바 '경제민주화 조항(헌법 제119조 제2항)' 신설을 주도했다. 노태우정부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하여 아파트 분양가 상한가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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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안철수'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자료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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