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태국 이어 일본 닛산 홈페이지 공격 "고래잡이에 대한 처벌"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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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어나니머스'
국제해킹그룹인 어나니머스가 태국 정부에 이어 일본의 자동차업체인 닛산을 공격했다.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일본의 고래잡이 정책에 항의하는 뜻으로 자동차 업체인 닛산을 공격했다. 닛산은 13일 오전 트래픽이 폭주하자 글로벌 및 일본 국내 공식홈페이지 2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어나니머스와 연계된 해커들은 트위터를 통해 "일본이 고래와 돌고래를 죽이는 데 대한 처벌"이라며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
한 해커는 "닛산은 일본의 대기업"이라면서 "우리는 일본이 뉴스를 검열하기 때문에 돌고래 살인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알리고자 대기업을 목표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최근 일본 정부의 고래잡이 정책에 대한 항의로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공격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반발 속에 최근 남극해에서의 고래잡이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미얀마 불법 노동자 2명을 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항의하며 태국법원 사이트 200여개를 공격하기도 했다.
국제해킹그룹인 어나니머스가 태국 정부에 이어 일본의 자동차업체인 닛산을 공격했다.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일본의 고래잡이 정책에 항의하는 뜻으로 자동차 업체인 닛산을 공격했다. 닛산은 13일 오전 트래픽이 폭주하자 글로벌 및 일본 국내 공식홈페이지 2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어나니머스와 연계된 해커들은 트위터를 통해 "일본이 고래와 돌고래를 죽이는 데 대한 처벌"이라며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
한 해커는 "닛산은 일본의 대기업"이라면서 "우리는 일본이 뉴스를 검열하기 때문에 돌고래 살인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알리고자 대기업을 목표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최근 일본 정부의 고래잡이 정책에 대한 항의로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공격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반발 속에 최근 남극해에서의 고래잡이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미얀마 불법 노동자 2명을 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항의하며 태국법원 사이트 200여개를 공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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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나니머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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