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폭발'

14일 오전 10시40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도심 쇼핑몰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최소 6명이 숨졌으며 IS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이 발생한 곳은 고급 호텔과 프랑스대사관을 비롯한 외국 대사관 등이 몰린 도심 지역이다. 이곳에 위치한 사리나 쇼핑몰과 경찰서 앞에서 6차례 가량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7건의 테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인 TV원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현재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사고 직후 1급 테러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도심 쇼핑몰 인근에서 14일 수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진 가운데 현지 경찰이 용의자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AFP제공)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도심 쇼핑몰 인근에서 14일 수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진 가운데 현지 경찰이 용의자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AFP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