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가 매주 토요일 도봉산점에서 아웃도어 의류 무상 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파타고니아코리아
파타고니아가 매주 토요일 도봉산점에서 아웃도어 의류 무상 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파타고니아코리아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조용노, www.patagonia.co.kr)가 망가지고 손상된 아웃도어 의류를 무상으로 수선하는 '원 웨어(Worn Wear)' 이벤트를 지난해에 올해도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파타고니아 원 웨어 이벤트는 오래된 옷의 수명을 연장해 고객들이 옷에 담긴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이 담겼다.  


이번 이벤트는 매주 토요일 파타고니아 도봉산점에서 실시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수선 서비스는 봉제 수선, 원단 손상, 사이즈 수선 등 부자재가 추가로 필요하지 않은 범위에서 가능하고, 1인당 최대 2벌이다. 

타사 제품도 무상 수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건강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환경보호까지 나아가자는 취지다.  


파타고니아코리아 최우혁 부장은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 작은 노력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하도록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