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아들, 정호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잔류… 71세 정대철은 탈당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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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아들' '정호준 국회의원' '정대철 탈당'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정대철 상임고문(71)이 15일 탈당을 선언했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옛 민주계 전직 국회의원 40여명과 탈당했다. 정 상임고문은 국회 정론관에서 "제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대로는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상임고문은 "단일대오만 형성할 수 있다면 아직도 야권에 기회는 충분히 있다"며 "여러 갈래로 찢긴 야당 세력들을 하나로 대통합하겠다. 통합의 병풍역할을 자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한국의 야당사와 저의 가족사는 맥을 같이 해왔다는 점에서 당을 떠나는 착잡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고 했다.
그의 아들인 더민주 정호준 의원의 경우 현재까지 더민주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서울 중구) 주민들의 민심 등에 따라 거취가 바뀔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정대철 상임고문(71)이 15일 탈당을 선언했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옛 민주계 전직 국회의원 40여명과 탈당했다. 정 상임고문은 국회 정론관에서 "제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대로는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상임고문은 "단일대오만 형성할 수 있다면 아직도 야권에 기회는 충분히 있다"며 "여러 갈래로 찢긴 야당 세력들을 하나로 대통합하겠다. 통합의 병풍역할을 자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한국의 야당사와 저의 가족사는 맥을 같이 해왔다는 점에서 당을 떠나는 착잡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고 했다.
그의 아들인 더민주 정호준 의원의 경우 현재까지 더민주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서울 중구) 주민들의 민심 등에 따라 거취가 바뀔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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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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