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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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초특가 이벤트를 다시 연다. 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2만8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에 나선다.

11일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중단했던 '찜 특가 항공권' 예매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포∼제주 편도 항공권 총액은 지난 1월 이벤트 당시 7000원에서 5900원으로 더 내렸다. 지난 이벤트 진행 당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린 것을 감안해 이번에는 노선별로 다른 날짜에 판매한다.


15일 인천발 중국 칭다오, 자무쓰, 웨이하이, 스좌장 노선은 편도 3만3900원, 대구∼베이징 노선은 편도 2만8900원에 판매한다.

16일에는 인천∼홍콩 3만8900원, 부산∼타이베이 3만3900원, 17일에는 인천∼괌과 인천~사이판 5만8900원, 부산∼괌 7만1800원에 판매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22일 최저 5900원에 판매한다.


판매 일정은 해당일 밤 10시에 시작해 2월23일 오후 5시에 종료한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다. 무료 수하물 위탁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28주년을 맞아 16~22일 국내선 전 노선 항공권을 왕복 2만8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창립 연도인 1988년을 기념해 23~29일 인천에서 도쿄, 후쿠오카, 홍콩, 마닐라,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노선과 부산에서 오키나와 노선 왕복 항공권을 19만8800원에 판매한다.

국내선 탑승일은 3월 한 달이며 국제선의 경우 중국과 일본 노선은 4월, 동남아시아 노선은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