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 '검은 구름', 한때 서킷브레이커 등 '패닉'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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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서킷브레이커에 의해 장중 거래가 중단되는 등 크게 흔들렸다. 일시적으로 600선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12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24포인트(6.1%) 내린 608.45로 장을 마감했다. 1년 전 602.24포인트 수준으로 돌아왔다.
정오 직전 코스닥은 8% 넘게 1분 동안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를 가동, 20분동안 거래가 중지됐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768억원, 4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5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제약·바이오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제약 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10.3% 폭락했다. 바디텍메드(-29.4%) 펩트론(-14.8%) 오스코텍(-14.2%) 휴메딕스(-13.8%) 삼천당제약(-12.8%), 메디톡스(-12.8%) 등 종목들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내렸다. 시총 1위 셀트리온은 11.7% 추락했고 카카오(-7.9%) CJ E&M(-1.2%) 동서(-3.8%) 메디톡스(-12.8%) 바이로메드(-11.3%) 로엔(-4.1%) 컴투스(-1.1%)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유니더스(-29.8%) 나노스(-29.9%) 등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있었다. 반면 엠에스씨(29.9%) 포메탈(29.9%) 등 일부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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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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