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2만명 시대가 도래 했다. 지난 2009년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25개 대학에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이 문을 연지 7년 만에 변호사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청년변호사들은 암담한 현실에 좌절하고, 기존 변호사들도 법무사·공인중개사의 영역을 침범하여 마찰을 빚고 있다. 하지만 법조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자신의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젊은 변호사가 있다. 바로 법무법인 진솔의 신문재 변호사가 그 주인공.
[화제의 법조인] 법무법인 진솔 신문재 변호사,
서울대 공대 출신의 공대생이 사법시험에 도전한 이유?

한성과학고,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신문재 변호사는 공대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사법시험에 도전했다.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이 생긴 이후, 공대생이 법조인이 되는 경우는 많아졌지만, 공대생이 사법시험에 도전하는 것은 드문 일이었다.


그는 “사법시험을 준비할 때 주변 분들이 만류하였습니다. 편한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간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법학 수업을 듣고 법조인이 된 선배들을 보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사법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렵게 느끼는 법률문제를 해결해주며 보람을 느낄 때, 저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며 공대출신 변호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부동산 법률분쟁 연구에 대한 일념으로 대학원까지 진학하다.


신문재 변호사는 많은 분야의 소송 중 부동산 소송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예전에는 변호사가 사회 전반의 법률 영역을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법조계도 세분화·전문화되는 추세입니다. 모든 분야의 법률 분쟁을 제대로 파악하는 변호사는 없기에 전문화된 변호사를 찾아야 합니다.”

그는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 진학할 정도로 부동산 법률분쟁과 관련하여 끊임없이 연구한다. “사법시험, 사법연수원 과정만으로 실무를 완벽히 해내기에는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미 공부한 법률지식으로 만족하지 않고, 대학원 과정, 지속적인 부동산 연수 등 연구를 통해 업무수행능력을 높이려 합니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의 법률분쟁 실태를 들으려 애씁니다.”


의뢰인 만족도 높이는 법률케어서비스

법조계에는 여전히 브로커가 존재한다. 이는 엄연히 변호사법 위반이나 쉽게 없어지지 않는 관행이다. 브로커의 존재는 변호사 비용에 소개 명목의 수수료를 포함하고 있기에 ‘고비용 저품질’ 법률서비스를 양산한다. 또한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브로커와 상담하는 구조이기에 법률상담의 정확도가 현저히 낮아진다.


신문재 변호사는 법조브로커 없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법률케어서비스를 표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의뢰인과의 상담은 항상 직접 합니다. 누군가를 통한 상담이 아닌,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재판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준비서면입니다. 저는 모든 준비서면을 의뢰인에게 공개합니다. 재판의 전 과정에서 의문점이 남지 않도록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법률케어시스템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에게 의뢰인의 신뢰는 생명이기에 의뢰인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신문재 변호사는 “단순한 수익만을 위해서 의뢰인에게 제 능력을 벗어나는 일을 맡는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변호사로서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하고 의뢰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라며 변호사로서의 철학을 밝혔다. <법무법인 진솔 신문재 변호사, http://blog.naver.com/lawyersmj,02-6959-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