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신고, 천안서 '2차 발생' 확진… 구제역 확산 우려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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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신고'
충청남도 내 구제역 확산에 대한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17일) 공주시 탄천면 한 양돈농가(956마리)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이 양성으로 확진된 데 이어 천안시 풍세면 양돈농가(2140마리)에서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이들 농가의 일부 돼지들에게서 구제역 의심증세 신고를 받고 간이 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검역본부에 다시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나 최종 양성이 확진됐다. 이는 1차 발생 신고 후 도내 전 돼지사육농가 집중 예찰과정에서 2차 발생이 확인된 경우로서 추가 발생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또 이들 농가의 구제역은 현재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O형 바이러스'로 임상증상이 일부개체에서만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해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발생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을 보내 이동제한, 통제초소설치, 방역차량배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의 모든 돼지들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충남도는 또 해당 농가로부터 3km 이내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방역대 설정 및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외부인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충청남도 내 구제역 확산에 대한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17일) 공주시 탄천면 한 양돈농가(956마리)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이 양성으로 확진된 데 이어 천안시 풍세면 양돈농가(2140마리)에서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이들 농가의 일부 돼지들에게서 구제역 의심증세 신고를 받고 간이 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검역본부에 다시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나 최종 양성이 확진됐다. 이는 1차 발생 신고 후 도내 전 돼지사육농가 집중 예찰과정에서 2차 발생이 확인된 경우로서 추가 발생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또 이들 농가의 구제역은 현재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O형 바이러스'로 임상증상이 일부개체에서만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해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발생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을 보내 이동제한, 통제초소설치, 방역차량배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의 모든 돼지들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충남도는 또 해당 농가로부터 3km 이내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방역대 설정 및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외부인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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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신고'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온 18일 오후 충남 천안시 풍세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방역관계자들이 돼지를 살처분하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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