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스포엑스에 참가 중인 알톤스포츠 전시부스. /사진제공=알톤스포츠
25일 스포엑스에 참가 중인 알톤스포츠 전시부스. /사진제공=알톤스포츠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이사 김신성)가 25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한 스포츠레저박람회 '스포엑스'(25~28일)에 신제품 28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시관 B홀 중앙에 위치한 알톤스포츠 부스에는 각 브랜드 콘셉트별로 공간을 분할, 주력모델 28종을 소개했다.  


알톤스포츠는 특히 산자부 굿디자인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로드마스터 토치카(TOCHKA)를 전면에 내세웠다. 토치카는 에어로 타입의 픽시자전거다. 절제된 디자인 미학을 위한 심플함에 초점을 맞춰 스타일과 스피드를 모두 살린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58만5000원이다.  

또 합리적 가격의 입문급 산악자전거인 알톤 그라니트(GRANITE) 시리즈를 공개했다. 휠 사이즈가 27.5인치 또는 26인치, 변속기는 30단 또는 27단인데 대표모델은 시마노 데오레 30단 변속기와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한 알톤 그라니트 30D다. 27.5인치인 이 제품은 그린, 실버, 레드 3종 색상이며 85만7000원이다.


연내 주력 브랜드로 키울 것을 공표했던 인피자(INFIZA) 제품들도 대거 출품했다. 인피자 메티스 울테그라(METIS ULTEGRA)를 비롯한 로드사이클 5종, 인피자 탈레스 XC(THALES XC) 등 산악자전거 6종, 팻바이크 타입인 인피자 엘파소(ELPASO) 2종 등 11종이 한 자리에 나왔다. 이중 메티스 울테그라는 블루, 라임, 오렌지 3종 색상이며 215만5000원이다.

자출족이나 교통약자 대상의 전기자전거도 부스 한켠에 자리했다. 관련 제품은 5종으로 4.0인치 광폭타이어를 장착한 팻바이크 타입의 알톤 이.노바투스(e.novatus) 시리즈 2종(20인치와 26인치), 통학∙통근 등에 용이하도록 앞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이 편안한 알톤 커뮤트(commute),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한 미니벨로 형태의 알톤 스트롤(Stroll), 그리고 저중심의 L타입 형태로 프레임을 제작해 승하차가 용이한 알톤 시티(city) 등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5년 연속 스포엑스에 참가하면서 4일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알톤스포츠의 모습과 신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