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치 아이폰, FBI 청문회 전날 공개되나… '3월21일' 예정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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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당초 예정돼 있던 신제품 발표회를 오는 3월 21일(이하 현지시간)로 연기했다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28일 보도했다.
버즈피드는 "애플이 아이폰 잠금 해제 문제를 놓고 FBI와 벌이게 될 공판이 오는 3월22일로 예정돼 있어 그 전날인 21일에 발표회를 열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버즈피드는 오는 3월15일 신제품 발표회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버즈피드의 보도 이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와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발표회가 오는 3월22일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날로 예정된 공판에 청문회가 함께 시행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애플의 신작 공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 소식은 미국의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처음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새롭게 공개되는 4인치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se'가 되리라 전망했다.
이번 신작 아이폰은 아이폰5s를 개선한(enhanced)이라는 의미와 특별판(special edition)이라는 의미를 담아 '아이폰5se'라고 부를 예정이었지만, 신제품 출시에 있어 현재(아이폰6/6s)에서 다시 숫자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se는 400달러~500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발표회에는 아이폰se 외에도 새로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용 밴드가 공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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