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찰, 연인관계 여경 '성폭행·동영상 촬영' 혐의 긴급체포… "성폭행은 진술 엇갈려"
서대웅 기자
4,724
공유하기
동료를 성폭행하고 수차례 때린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지역 현직 경찰관이 긴급 체포됐다.
광주경찰청은 10일 연인관계에 있던 동료 경찰관을 성폭행하고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강간·상해 등)로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사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사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인 관계인 B경장에게 수차례 폭력을 휘두르는가 하면 두 차례 성폭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지난 9일 고소당했다.
경찰은 A경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혐의가 입증될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과 상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 자료가 있지만 성폭행 등에 대해서는 서로 간 주장과 진술이 상반되는 부분이 많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진위 여부를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경사는 지난해 부산에서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B경장은 병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은 10일 연인관계에 있던 동료 경찰관을 성폭행하고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강간·상해 등)로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사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사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인 관계인 B경장에게 수차례 폭력을 휘두르는가 하면 두 차례 성폭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지난 9일 고소당했다.
경찰은 A경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혐의가 입증될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과 상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 자료가 있지만 성폭행 등에 대해서는 서로 간 주장과 진술이 상반되는 부분이 많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진위 여부를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경사는 지난해 부산에서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B경장은 병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이미지=머니투데이 DB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