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개청식, 35년 더부살이 끝내고 '안동·예천 시대' 열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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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35년 간 이어졌던 대구 더부살이를 끝내고, '안동·예천'에서 신도청 시대를 열었다.
경북도는 10일 오후 3시 신청사 앞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대화합 실현을 위한 '개청식'을 개최했다.
경북 청사는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분리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구시 관내에 있었다. 10여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조성되는 신도시에 새 청사가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오늘 신청사 개청이 행정 차원의 도청 이전을 넘어서 경북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가는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며 "안동·예천 신청사 이전을 통해 경북이 권역별로 특화·발전하는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가 신청사를 개청하고, 경북 북부지역인 안동과 예천에 새 둥지를 틀게 됨에 따라 경북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은 물론 국가적으로 같은 위도상의 세종시와 동서발전축을 형성해 국토의 균형발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10일 오후 3시 신청사 앞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대화합 실현을 위한 '개청식'을 개최했다.
경북 청사는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분리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구시 관내에 있었다. 10여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조성되는 신도시에 새 청사가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오늘 신청사 개청이 행정 차원의 도청 이전을 넘어서 경북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가는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며 "안동·예천 신청사 이전을 통해 경북이 권역별로 특화·발전하는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가 신청사를 개청하고, 경북 북부지역인 안동과 예천에 새 둥지를 틀게 됨에 따라 경북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은 물론 국가적으로 같은 위도상의 세종시와 동서발전축을 형성해 국토의 균형발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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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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