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현장에 스마트폰 시스템이 함께 한다
김노향 기자
5,257
공유하기
![]() |
베트남 대우건설 현장/사진=머니위크DB |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융합 스마트건설은 사물인터넷(IoT)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공정 전반을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대우건설이 보유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기술과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건설현장에 적용하면 작업자가 직접 스마트기기를 착용하고 구조물에 설치된 각종 사물인터넷 기기의 정보를 관리자와 현장사무소, 본사에 실시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위험인자를 미리 식별해 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 현장에서 공정 및 품질관리를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작업자가 현장 어디에 있더라도 자신이 위치한 곳의 도면과 필요 자재·장비 리스트를 모바일기기로 열람할 수 있다. 현장 공정관리의 효율성이 좋아질 뿐 아니라 안전관리가 수월해지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드론을 활용해 설계 및 공사물량 산출, 공정확인, 현장 안전감시 등에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시킬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품질과 안전에서 혁신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김노향 기자입니다. 투자와 기업에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