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 초미세먼지도 걸러내는 에어컨필터 출시

록타이트 PM 2.5 프리미엄 활성탄 필터

록타이트 고효율 필터 /사진=헨켈코리아 제공

헨켈코리아가 23일, 황사와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록타이트 PM 2.5 프리미엄 활성탄 필터’를 출시하고 전국 대리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헨켈에 따르면 록타이트 PM 2.5 프리미엄 활성탄 필터는 특수원단이 핵심이다. 세계최초로 자동차 캐빈 에어필터를 개발한 독일 프로이덴베르크(Freudenberg)의 PM 2.5 원단을 쓰며,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미세먼지를 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2013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초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항균과 탈취 성능에도 신경 썼다. ‘0’ 곰팡이 등급(ASTM G21-9)을 획득했고 부탄, 톨루엔, 이산화황과 같은 유해 가스를 제거할 수 있어 사용자 건강을 보호하고, 특정 가스로 인한 알레르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록타이트 관계자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교체할 때는 반드시 미세먼지 제거효율, 항균 및 탈취 성능, 유해가스 제거 효율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헨켈 록타이트는…

헨켈 록타이트의 제품들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신차 제조단계에서 두루 쓰이고 있다.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한 애프터마켓에도 순정부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헨켈코리아 자동차유지보수 사업부는 가스켓접착제, 실런트, 코팅제, 유리접착제 등의 주력품목 외에도 엔진, 변속기, 라디에이터, 브레이크용 각종 첨가제 등 다양한 케미컬 용품들을 지역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다.

헨켈은 1876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화학회사다. 헨켈코리아는 헨켈의 한국법인으로 1989년 국내 진출했다. 산업용품의 헨켈코리아와 생활용품을 생산•판매하는 헨켈홈케어코리아 두 개의 법인으로 활동하고 있다.